"전국 최대 신석기 유적"…김포 신안리 학술대회 개최
26일 현장 공개…27일 국립중앙박물관서 학술행사
- 정진욱 기자
(김포=뉴스1) 정진욱 기자 = 경기 김포시가 전국 최대 규모 신석기 주거유적인 '김포 신안리 유적'의 학술 가치를 조명하는 행사를 연다.
시는 오는 27일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학술대회 '김포 신안리 신석기 유적의 가치와 미래'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선 유적의 고고학적·문화유산적 가치와 국가 유산 지정 필요성을 논의한다.
이에 앞서 26일 오후 2시엔 김포시 대곶면 신안리 발굴 현장에서 시민 대상 공개 설명회도 열린다. 참가자들은 현장을 둘러보고 고고학자의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신안리 유적은 신석기시대 수혈주거지 42기가 확인된 국내 최대 규모 유적으로 빗살무늬토기, 석촉 등 대표 유물이 다수 출토됐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신안리 유적은 우리나라를 대표할 선사유적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문화유산 보존과 국민 인식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oneth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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