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진 병원장 "무릎 아끼면 오히려 더 나빠질 수 있어"

주안나누리병원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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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주안나누리병원 김형진 병원장은 "무릎 관절염은 날씨 변화에 민감하고 고령자에게 흔히 나타나는 퇴행성 질환인 관계로 장마철에는 통증이 심해져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19일 밝혔다.

김 원장은 관절 사용을 지나치게 피하면 오히려 근육 약화로 관절 부담이 커질 수 있어 적절한 근력운동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관절염은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지만 조기 치료를 통해 악화를 막고 통증을 조절할 수 있다고 김 병원장은 밝혔다. 증상에 따라 약물·물리·주사 치료가 시행되며, 말기에는 인공관절 수술이 권장된다.

최근에는 로봇 인공관절 수술이 도입돼 정밀도와 회복 속도 모두 향상됐다.

김 병원장은 "조기에 진단받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라고 말했다.

oneth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