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북부 검단연장선 28일 개통
계양~검단호수공원 6.8㎞ 3개역 신설
- 정진욱 기자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 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이 오는 28일 개통한다고 18일 인천시가 밝혔다.
시는 이를 기념해 27일 신검단중앙역(102역) 지상에서 개통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검단연장선은 계양역에서 시작해 아라역, 신검단중앙역, 검단호수공원역까지 총 6.825㎞를 연결하는 구간이다. 2019년 12월 착공해 약 5년 만에 개통하는 이 노선으로 인천도시철도 1호선의 북쪽 외연이 확장된다.
시는 이 노선 개통으로 검단신도시 주민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검단연장선이 인천 서북부 상업·문화 기능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전망"이라며 이 노선 개통을 계기로 수도권 서북부 광역 교통망과의 연계를 강화해 교통체계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검단연장선 개통은 인천 서북부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교통망 확충의 결실"이라며 "시민이 이동으로 겪는 불편을 실질적으로 줄이고 도시철도망을 촘촘히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oneth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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