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어업인 인구 44%↓…귀어 지원 종합 계획 추진
"젊은 어업인 유치해 어촌 지역 소멸 위기 극복"
- 이시명 기자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 강화군이 관내 어업인 인구가 절반 가까이 줄어듦에 따라 어촌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귀어 지원 종합 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
10일 강화군에 따르면 작년 기준으로 파악된 관내 어업인은 총 2689명으로 2020년 집계된 4796명 대비 약 44% 감소했다. 2020~24년 군으로 귀어한 사람은 단 9명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어업인 인구 감소의 주된 요인으로 지역 인구 감소와 함께 찾아온 인구 고령화를 꼽고 있다.
이에 군은 지난달 귀어·귀촌 지원계획을 수립, 어촌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도모하고 있다.
군은 인천시가 운영하는 귀어 학교 홍보를 강화해 젊은 어업인을 유치할 계획이다. 강화가 수도권과 인접해 있다는 지리적 특성을 감안할 때 귀어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이란 판단에서다.
또 군은 청년을 포함한 신규 어업인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원하는 주택이나 창업자금에 대한 대출 이자 지원 폭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살고 싶은 어촌 조성을 위해 하천하구 쓰레기 처리 사업과 어항시설 개선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이를 위해 사업 실수요자 조사를 실시하는 동시에 실질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발굴 사업을 시나 중앙정부에 건의해 관련 예산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귀어 진입장벽을 해소해 젊고 유능한 어업인 유치에 힘쓰겠다"며 "강화 어촌의 매력과 인지도 제고를 통해 어촌 유입 인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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