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호국보훈의 달 맞아 추모·예우 행사 다채롭게 진행

현충일 추념식 비롯해 참전유공자 위로·표창·캠페인 등 한 달간 운영

6.25전쟁 제74주년 기념식(인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고 5일 밝혔다.

6일 수봉공원 현충탑에서 열리는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시작으로 10일 해군첩보부대 특수임무전사자 추모식, 25일 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 등이 예정돼 있다.

보훈대상자 예우를 위한 위로연과 표창도 잇따른다. 전몰군경 미망인회 회원 위로연이 4일 열렸고 6·25 참전유공자 위로연은 7월 10일 예정돼 있다.

인천시는 의료복지 강화를 위해 병원과 협력해 보훈병원 입원자 위문도 추진한다.

호국보훈 캠페인도 전개된다. 시청과 인천상륙작전기념관 등지에서 홍보 영상 상영과 손수건 배포 등이 이뤄지며 21일엔 군수품 전시회가 열린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시민 모두가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보훈의 가치를 일상에서 실천하는 인천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oneth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