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남북경제 협력 중심지로"…민주당-항만업계 한목소리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선거대책위원회와 인천항만업계가 인천항을 남북경제협력의 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27일 시당 세미나실에서 '인천항, 수도권 항만물류 허브로'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열었다. 항만업계는 간담회에서 인천 내항 재개발, 해사법원 설립, 중고차 수출 산업 육성 등 정책을 제안했다.

최두영 인천항운노조 위원장은 "인천항을 대북 협력의 핵심지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남석 상임선대위원장은 "2005년 남포항과 체결한 교류 의향서를 바탕으로 남북교류 상징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화답했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6월 중 항만정책 정례 논의를 위한 '항만위원회'를 출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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