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함정 77척 투입…해경, 도서 지역 투표함 수송 돌입

연평도·어청도 등 95개 섬 투표함 해상 운송 지원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일인 15일 인천시 중구 인천해양경찰전용부두에서 해경 직원들이 연평도에서 이송한 투표함을 옮기고 있다. 2020.4.16/뉴스1 ⓒ News1 인천사진공동취재단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해양경찰청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전국 17개 해양경찰서 소속 경비함정 77척을 투입해 도서 지역 투표함 수송과 호송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해경은 29일 사전투표일부터 연평도, 어청도 등 95개 도서 지역의 139개 투표함을 안전하게 육지로 운송하기 위해 경비함정 9척으로 수송하고 나머지 68척은 수송선박 73척을 근접 호송할 계획이다.

해경은 항로 사전답사, 책임함정 지정, 통신망 구축, 기상악화 등 비상 상황 대비책도 마련했다.

아울러 선거 기간 해상 경계를 강화하고, 투표 당일에는 상황대책팀을 운영해 이송 과정을 실시간 관리할 방침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투표함이 안전하게 수송될 수 있도록 경비함정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oneth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