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저소득 중증환자 관외 병원 방문시 택시비 지원

택시(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택시(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 강화군이 저소득 중증질환자의 병원 이동 택시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강화군은 이날 관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강화군 개인택시조합, 마니협동조합, ㈜우리교통 등 관내 3개 택시 사업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병원 동행 택시비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 참여자들은 저소득층이면서 암, 심혈관 질환 등 중증질환을 진단받은 환자가 수도권 소재 병원 방문 시 월 1회 왕복 택시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병원 방문일 최소 5일 전까지 강화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문의하면 된다.

군은 환자의 진료 영수증과 기사의 운행 영수증을 접수하면 월말 택시 사업자에 비용을 지급할 방침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저소득층 중증 환자 중 교통편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분들의 의료 접근성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