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텀블러 사용시 '탄소중립포인트' 300원 지급
연간 7만원 포인트 현금처럼 사용
- 이시명 기자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 서구가 카페 등의 일반 음식점에서 개인 다회용 컵(텀블러)을 가지고 다니는 구민에게 탄소중립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탄소중립 포인트는 개인이 텀블러를 1번 사용할 때마다 300원씩 쌓이며, 연간 최대 7만 원의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구는 종전 지정된 공유 다회용 컵을 사용할 때마다 포인트가 쌓이도록 했지만, 이번에 개인 텀블러를 사용해도 포인트가 적립될 수 있도록 확대했다.
서비스 이용 희망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탄소중립 포인트' 누리집에 회원가입을 한 다음 '리플컵'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아야 한다.
이후 음료를 구입할 때 리플컵 앱을 실행한 뒤 카페 등에 설치된 '비접촉 결제 단말기'(NFC)에 접촉하면 된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적립 혜택 확대로 구민들의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나가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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