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병원,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지정…난치병 치료 연구 본격화

아인병원 진단검사실에서 임상병리사가 데이터를 확인하고 있다.(아인병원 제공) / 뉴스1
아인병원 진단검사실에서 임상병리사가 데이터를 확인하고 있다.(아인병원 제공) / 뉴스1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아인병원은 줄기세포 연구, 유전자 치료 등 첨단 의료기술을 활용한 임상 연구를 진행할 수 있다.

아인병원은 기존에도 무릎골관절염 줄기세포 치료를 진행한 바 있다.

아인병원은 앞으로 산부인과 및 척추·관절 치료 등으로 첨단재생의료 기술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의료기관 협력, 의료진 교육 및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재생의료 분야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오익환 이사장은 "이번 지정은 미래 의료를 선도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환자와 지역사회 의료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oneth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