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서 전기버스 배터리 충전하려던 60대 기사 차량에 깔려 숨져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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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부천시의 버스 차고지에서 60대 기사가 전기버스에 깔려 숨졌다.

6일 부천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3시31분쯤 부천시 원미구 상동의 한 버스 차고지에서 60대 기사 A씨가 버스에 깔렸다.

이 사고로 A씨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전날 오전 5시쯤 숨졌다.

경찰은 A 씨가 담당한 전기버스 배터리를 충전 하려고 차량을 정차했지만, 전기버스가 움직이자 이를 막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버스 사이드 브레이크를 채우지 않아 발생한 사고인 것 같다”며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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