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학생맞춤통합지원' 시스템 구축 논의

학생맞춤통합지원 시스템 구축 간담회(인천시의회 제공) / 뉴스1
학생맞춤통합지원 시스템 구축 간담회(인천시의회 제공) / 뉴스1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가 28일 학생 맞춤 통합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학생 맞춤 통합지원'은 지난 2022년 5월 학생 맞춤 통합지원 체계 구축 사업이 교육부 국정과제로 지정되면서 올 1월 '학생 맞춤 통합지원법'이 제정돼 내년 3월 1일 모든 학교에 전면 시행된다.

이에 시교육청은 현재 시범 교육기관(본청·5개 교육지원청)과 선도학교(25곳)를 운영하며 그 현장 적합성을 검토 중이다.

이상돈 시교육 청 부교육감은 "온라인 선별검사 시스템을 도입해 학생들 위기를 조기 감지하고 필요한 치료를 연계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주 한양대병원 교수는 "초기 심리·행동 치료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위기 학생'에 대한 조기 개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용창 시의회 교육위원장은 "교육청, 학교, 민간기관이 협력해 학생들 위기를 적극 해결해야 한다"며 법적 근거 마련과 예산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이 위원장, 이 부교육감, 이 교수 등은 이날 간담회에서 위기 학생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고 시의회가 전했다.

oneth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