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상급종합병원 3곳 중증환자 치료 협력 강화
- 박소영 기자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 지역 상급종합병원 3곳은 중증·응급 환자를 원활하게 치료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25일 가천대 길병원에 따르면 길병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인하대병원 등 상급종합병원 3곳은는 전날 남동구 엔타스빌딩에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행 중인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사업을 지역 내에 효과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병원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천대 길병원 등 각 병원 준비 상황 점검과 2차 의료기관 간 진료·회송 시스템, 각 상급종합병원들의 중증·응급 환자 치료 역량, 협력 체계를 공유하고 소통 했다.
상급종합병원이 중증, 응급, 희귀질환 중심으로 진료하는 중환자 중심 병원으로서 기능을 확립하고 전문의 중심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지역 내에서 수행하도록 하는 것이 구조전환 사업의 핵심이다.
성기훈 가천대 길병원 진료협력센터장은 “우리 지역의 중증, 응급 환자들이 지역 내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각 상급종합병원이 각자의 최선을 다할 뿐 아니라 1~3차로 이어지는 의료전달체계 확립과 중증 환자 분류 체계 개선 등을 위해 상호 교류, 협력하자는데 공감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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