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월미도~영종도 잇는 여객선서 승객 실종…해경 수색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 월미도에서 영종도로 가는 선박의 탑승객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24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38분쯤 인천 월미도와 중구 구읍뱃터(영종도)를 잇는 여객선 선장으로부터 탑승객 A 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 씨는 월미도에서 중구 영종도로 가는 선박에 탑승하기로 한 승객으로 확인됐다.

이 여객선은 운항 시간이 1시간을 초과하지 않아 따로 승객의 출입항 기록을 관리하지 않는다.

이에 A 씨의 신상에 대해서는 아직 해경이 파악 중이다.

해경은 전날 수색 작업을 위해 선박 8척과 항공기 1대를 해상에 투입했지만, A 씨를 발견하지 못했다.

해경은 군 당국과 함께 A 씨 수색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계속해서 A 씨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며 "이날도 수색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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