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눈부신 안부' 등 올해의 책 3권 선정…독서 의식 제고
- 이시명 기자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 계양구가 올해의 책으로 백수린 작가의 '눈부신 안부', 정수윤 작가의 '파도의 아이들', 박미정 작가의 '에이아이 내니-영원한 내 친구'를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눈부신 안부'는 어린 시절 비극적 사건을 겪은 주인공이 어른이 된 후 서툴렀던 자신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좇는 작품이다.
'파도의 아이들'에는 탈북 청소년의 고난과 좌절, 새로운 삶에 대한 절실함이 담겨있다.
'에이아이 내니-영원한 내 친구'는 부모가 없는 주인공이 '인공지능(AI) 내니'에게 길러지는 과정을 그리며,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짚어 볼 수 있는 소설이다.
구 관계자는 "도서 관련 전문가 집단에서 추천받은 도서를 대상으로 내부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며 "독서 의식 제고를 위해 지역 내 공공도서관과 각 행정복지센터 등에 도서를 비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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