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 2호선 신호장치 이상으로 9분간 정차…승객 전원 하차

인천 서구 검암역에서 출발하는 인천지하철 2호선 전동차(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인천 서구 검암역에서 출발하는 인천지하철 2호선 전동차(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지하철 2호선 검암역에서 신호장치 이상으로 퇴근길 탑승객이 모두 하차하는 불편을 겪었다.

19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0분쯤 인천지하철 2호선 검단오류행 전동차가 검암역에 정차하는 과정에서 신호장치 이상이 감지됐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전동차에 타고 있던 승객이 모두 내린 뒤 다음 열차가 오기까지 9분가량 기다려야 했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신호장치 이상이 감지돼 승객을 모두 하차하도록 안내하고, 전동차는 차고지로 불러들였다"며 "신호장치 이상이 전동차 내부에서 발생했는지, 역사에서 발생했는지 구체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s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