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뷰·DMZ 체험 한 번에" 김포 평화열차, 3월1일 첫 출발
- 정진욱 기자

(김포=뉴스1) 정진욱 기자 = 경기 김포시는 코레일 관광개발과 '광복 80호 DMZ 평화열차'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DMZ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열차는 3월 1일 첫 운행 한다. 김포 코스는 △북한을 조망할 수 있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민통선 지역 농촌체험관 '벼꽃농부'에서의 맷돌 커피 체험 △한강 해안철책길 탐방 등으로 구성됐다.
관광객을 위한 군복 체험 이벤트도 마련됐다. 인기 K-드라마(태양의 후예, 사랑의 불시착 등)의 한 장면을 연출할 수 있는 체험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관심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김포시 관계자는 "DMZ 평화열차는 김포의 생태·문화·역사를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관광상품"이라며 "DMZ 평화관광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시는 평화열차를 기반으로 △교통 인프라 연계 관광 프로그램 개발 △관광·축제 활성화 전략 수립 △유관기관 협력사업 추진 등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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