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소비자 상담 3만903건…지난해 比 4.3% 감소
- 정진욱 기자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시는 2024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이 총 3만903건으로, 전년 대비 4.3%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국 상담 건수(56만4456건)의 약 5.5%에 해당한다.
가장 많은 상담이 접수된 품목은 헬스장(894건)으로 나타났으며, 해외여행 관련 피해(항공·숙박·여행 패키지) 상담도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숙녀화(155.6%) 와 기타 신발·용품(75.4%) 상담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10~30대에서 헬스장 관련 상담이, 40대는 해외여행, 50대 이상은 건강식품 상담이 가장 많았다.
자치구별로는 서구(3961건), 부평구(2994건), 연수구(2625건) 순으로 상담 건수가 많았다. 상담 접수 유형별로는 온라인 거래(1만1599건, 37.5%) 상담이 증가 추세를 보였으며, 전체 상담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사유는 계약해지·위약금(23.5%) 관련이다.
김진태 경제산업본부장은 "소비자 상담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소비자 피해 예방과 정보 제공 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oneth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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