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진 해경청장 "여수 어선 침몰 실종자 수색 총력"
여수해양경찰서 방문
- 정진욱 기자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이 최근 전남 여수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침몰 사고 대응을 위해 11일 여수해양경찰서를 방문했다.
해경청에 따르면 김 청장은 이 자리에서 "사고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구조대원들에겐 "혼연일체가 돼 수색 활동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지난 9일 오전 1시 41분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동쪽 약 17㎞ 해상에선 139톤급 대형 트롤선 '제22서경호'(부산 선적·승선원 14명)가 침몰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승선원 중 5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된 상태다.
해경은 해군, 해수부 등과 협력해 실종자들에 대한 집중 수색을 이어가며, 사고 원인 조사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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