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3국→4국 체제로 행정개편…지역소멸 대응

강화군청 전경/뉴스1
강화군청 전경/뉴스1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 강화군이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과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2월 1일부터 현 행정복지국, 안전산업국, 도시건설국 3국 체제를 행정국, 문화복지국, 경제산업국, 안전건설국 4국 체제로 전환한다.

군은 또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인구증대 정책을 전담하는 '인구증대담당관'직을 신설한다. 아울러 '하수하천과'와 '일자리경제과', '도로교통과' 등을 통합 신설해 정주 여건 강화와 군민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로 했다.

이밖에 기존 문화관광과를 '문화체육과'와 '관광과'로 각각 분리해 업무를 추진하고, 농업기술센터에는 스마트 농업 보급 확대와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미래농업과'를 만든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조직개편을 통해 미래 시대에 대처하기 위한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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