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대명항 일대서 6중 추돌…70대 여성 운전자 사망

(김포=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김포시 대명항 일대에서 차량 다중 추돌 사고로 70대 여성이 숨졌다.

20일 경기 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15분쯤 김포 대곶면 대명항 일대 편도 2차로 중 1차로를 달리던 경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승용차가 전방에 있던 차량 5대를 잇달아 들이받으면서 6중 추돌 사고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경차 운전자 70대 여성 A 씨가 크게 다쳐 출동한 119 소방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또 승용차 운전자와 동승자 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경찰은 A 씨가 차량 정체로 서행하던 승용차를 들이받으면서 추돌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 외 4명은 크게 다치지 않았다"며 "A 씨가 전방주시 태만으로 승용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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