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항 물류 새시대'…인천경제청, 지하차도 건설 본궤도 올라
지상-지하 교통 분리…2029년 준공 목표
물류 혁신·주거 환경 개선 기대
- 정진욱 기자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경제청은 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 건설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신항대로와 호구포로를 연결하는 5.29km 길이의 지하차도와 고가차도를 신설하는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로, 총사업비는 2962억 원에 달한다.
인천경제청은 2025년 설계를 시작으로 2027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
송도5교 고가차도와 지하차도 사업이 각각 독립적으로 추진됐으나, 사업의 경제성이 낮아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천경제청은 두 사업을 통합하여 교통 효율성을 높이고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했다. 그 결과 예비타당성 조사와 지방재정투자심사를 모두 통과하며 사업의 본궤도에 올랐다.
인천신항 진입도로의 접근성은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인천신항의 컨테이너 부두와 항만배후단지 개발로 인한 화물 교통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도로 확충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도로 확장을 통해 화물 교통량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게 인천경제청의 설명이다.
인천경제청은 송도 11공구 매립이 완료되면 지하차도 건설에 착수해 공사 기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할 방침이다. 아울러 인천신항 진입도로는 송도 11공구의 중심부를 관통하도록 설계돼 항만과 주거지역 간의 원활한 차량 흐름을 보장하고 물류 접근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인천신항 지하차도는 항만의 접근성을 높여 국내외 무역의 새로운 길을 열어줄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예비타당성 조사와 지방재정투자심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만큼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neth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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