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체결함' 오슬로행 에어프레미아, 회항 5시간여만에 재출발(종합)

300여 승객 발 묶여

에어프레미아 제공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공항을 출발해 노르웨이 오슬로로 향하던 에어프레미아 항공기가 기체 결함으로 회항했다가 5시간여 만에 재출발했다.

3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전날 낮 1시 16분 인천공항을 출발, 오슬로로 향하던 에어프레미아 YP5211편에서 기체결함이 발견돼 인천공항으로 회항했다.

회항 당시 항공기는 약 10시간 비행한 상태였고 카자흐스탄 상공에서 항로를 변경, 31일 오전 2시 25분쯤 인천공항에 착륙했다.

이 항공기가 오슬로로 재출발한 건 인천공항으로 회항한지 5시간 25분이 31일 오전 7시 50분쯤이다. 이 항공기에 탑승한 300여 명이 5시간 넘게 인천공항에서 발이 묶였던 셈이다.

inam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