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아파트 주차장서 BMW 차량 화재…"엔진룸서 발화 추정"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BMW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BMW 차량에서 불이 났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차량 보닛 부분이 탔다. 해당 차량은 전기차가 아닌 가솔린 차량인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인력 44명과 장비 16대를 투입해 화재발생 16분 만인 오후 6시 20분 쯤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 관계자는 "불은 차량 엔진룸에서 최초 발화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에 대해서는 확인 중이다"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