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휴먼보건과학융합연구소, 노인 근감소 예방 검사
- 정진욱 기자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가천대학교 휴먼보건과학융합연구소는 최근 노인 근감소증 예방을 위해 한솔노인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근력검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 미래공유형 사업에 선정돼 3년간 21억을 지원받은 사업이다. 지역사회 시니어를 위한 근감소 인식확산과 예방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근감소는 지난 2016년 WHO(세계보건기구)에 질병으로 등록됐으며, 우리나라는 2021년에 질병으로 인정됐다.
휴먼보건과학융합연구소는 우리나라 근감소데이터를 만들고, 노령인구의 근감소에 따른 질병을 예방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현재 인천과 경기 성남중심으로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인천지역 복지관 총4곳, 성남 2곳에서 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소는 노인의 보행속도, 근력, 종아리 둘레를 측정해 다리에 힘이 없는 이유를 측정하고 대상자에게 맞는 운동프로그램을 권장하고 있다.
김지연 책임교수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의 근감소 측정 및 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해 한국의 표준화 된 근감소 데이터를 만들고, 노인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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