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2개 가톨릭계 대학 '가톨릭 교양 공유대학' 설립 협약
- 정진욱 기자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전국 가톨릭계 대학이 국내 최초로 '가톨릭 교양 공유대학'을 설립해 미래형 교양 교육모델 구현에 앞장서기로 뜻을 모았다.
9일 가톨릭대학교에 따르면 최근 12개 가톨릭계 대학이 대학 교육의 발전과 전인적 인재 양성을 위해 '한국 가톨릭 교양 공유대학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참여한 12개 가톨릭계 대학은 한국가톨릭계대학총장협의회 소속 대학으로 △가톨릭대 △가톨릭관동대 △가톨릭상지대 △가톨릭꽃동네대 △광주가톨릭대 △대구가톨릭대 △대전가톨릭대 △목포가톨릭대 △부산가톨릭대 △서강대 △수원가톨릭대 △인천가톨릭대이다.
전국 가톨릭계 대학들은 △한국 가톨릭 교양 공유대학 설립 및 운영 △한국 가톨릭계 대학의 교양교육 관련 공동 연구 및 협력 △가톨릭계 대학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유 등을 협의했다.
또 대학 간 교양 교과목을 공유하고, 교양 공유대학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
대학들은 또 교양교육의 질 향상과 학생들의 학습 선택권 확대를 위해 미래형 메타버시티(Metaversity, 메타버스와 대학의 합성어)를 구축하고 대학 교육의 도약을 이끌기로 했다.
원종철(가톨릭대학교 총장) 한국가톨릭계대학총장협의회 회장은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전국의 모든 가톨릭계 대학이 힘을 모았다"며 "국내 최초 디지털 기반‘가톨릭 교양 공유대학’이 시공간 제약을 뛰어넘는‘미래형 메타버시티’로 성장해 누구나 쉽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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