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에 4.2km 해변 해넘이 명소 조성…2024년 완공

송도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 조감도.ⓒ 뉴스1
송도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 조감도.ⓒ 뉴스1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 송도 6·8공구에 4㎞가 넘는 해안가를 걸으며 서해 해넘이를 감상할 수 있는 수변공원이 조성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에서 인천대교와 서해 앞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 조성사업’을 착공했다고 6일 밝혔다.

총 2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 수변공원에는 수변광장, 전망카페, 계단식 수경시설이 설치되고 미세먼지 저감, 온열질환 예방, 관수·방제수목 관리 등 다목적 기능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된다.

송도 북서쪽에서 남북으로 길이 4.2km, 총 면적 26만3000㎡의 수변공원은 1, 2단계로 나누어 공사를 진행한다. 공사가 시작된 1단계(7만8000㎡)는 올해 말 완공될 예정이며 나머지 2단계(18만5000㎡)는 2022년 착공,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경제청은 이 수변공원이 완공되면 송도 최대의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원재 경제청장은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이 완공되면 송도 주민은 물론 인천시민들이 편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멋진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nam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