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버서더, 인천 송도 한옥호텔 '경원재' 위탁운영 5년 연장
- 강남주 기자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호텔 체인업체 앰배서더가 인천 송도국제도시 한옥호텔 ‘경원재’ 운영을 5년 더 맡게 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앰버서더와 경원재 위탁운영 기간을 5년 더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5년 4월까지다.
연장계약은 앰버서더가 2015년부터 5년간의 운영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이다. 평가위원회가 경원재에 대한 운영실적과 서비스평가, 향후 계획 등을 평가한 결과 100점 만점에 88.84점을 받았다.
한국관광공사의 등급평가에서 5성급을 획득한 유일한 한옥호텔인 경원재는 연면적 6550㎡ 규모로 연회장인 경원루와 30객실의 경원재, 체련장, 홍보관으로 구성돼 있다.
2015년 5월1일 개관한 경원재는 연간 객실 점유율이 2016년 60.8%에서 지난해 69.8%로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4월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고 국무총리, 13개 관련 부처, 장·차관, 국회의원,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등이 참석한 확대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도 했다.
당초 적자구조라는 예상을 깨고 흑자로의 전환을 위한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다.
그동안 인천경제청이 관리비, 인건비, 영업비 등으로 앰버서더에 지출한 예산은 약 280억원이지만 283억원의 세수입을 올려 3억원의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inamju@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