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역곡공원에 '풋살장·계단 없는 등산로' 조성

(인천=뉴스1) 문한기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6일 원미구 역곡공원 2단계 조성사업을 마치고 일반에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원에는 축구장, 풋살장 겸 그라운드골프장, 주차장, 산책로 등 체육 공간과 편익시설이 들어섰다.

계단 없는 무장애 산책로를 만들고 공원 내 폐쇄회로(CC)TV 설치 등 안전사고 예방시설도 강화했다. 매년 장마철마다 반복되는 공원 인접 지역의 침수를 막기 위한 도랑도 정비했다.

2단계는 1만4360㎡ 규모, 사업비 144억원이 투입됐다.

앞서 시는 2015년 12월 공원 내에 배드민턴장, 산책로 등 녹지와 휴게 공간을 꾸몄다.

앞으로 시는 3단계 조성 사업을 추진, 올해 말까지 공원 중심부 산림을 자연친화형 쉼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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