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진흥원, 지역상권 활성화 위해 만화마켓 운영

한국만화진흥원이 기획한 선셋만화아트마켓 ⓒ News1
한국만화진흥원이 기획한 선셋만화아트마켓 ⓒ News1

(부천=뉴스1) 한호식 기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9월 19일~10월 18일 원도심의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부천 북부역 상상거리와 역곡역 임꺽정거리에서 ‘선셋만화아트마켓’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만화마켓은 시민들이 거리에서 만화를 소비하고 체험할 수 있게 함으로써 원도심의 상권을 활성화시키고 장기적으로 도시를 재생하기 위해 기획됐다.

만화마켓에는 다양한 만화작가와 업체들이 참여해 만화를 비롯해 캐릭터 상품, 애니메이션 관련 상품, 핸드메이드, 아트토이 등을 판매하게 된다.

만화마켓은 10월 14~15일 ‘음식문화축제’를 개최하는 지역 상인들과의 연계해 만화벼룩시장, 체험공간 등 보는 재미뿐만 아니라 먹는 재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펼칠 예정이다.

진흥원은 만화마켓과 부대행사 등을 통해 시민들의 발길을 잡아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킴으로써 원도심을 재생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재록 진흥원 원장은 “선셋만화아트마켓을 통해 시민들이 거리에서 만화를 만나 즐기고 만화특화거리의 상권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앞으로도 만화가들과 지역 상인들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새로운 지역 상생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만화아트마켓 운영팀(070)7542-3198.

hs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