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연합조직 결성 2년만에 16억원 번 '조폭' 무더기 검거
인천·부천·김포·시흥 일대 영업권 장악후 출장성매매
- 강남주 기자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성매매 연합조직을 결성해 2년 4개월간 16억원을 벌어들인 조직폭력배 일당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출장성매매 조직을 결성, 인천을 비롯한 4개 도시의 영업권을 장악하고 불법 성매매 영업을 한 폭력조직원 등 30명을 검거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이중 인천지역 폭력조직 행동대장 및 조직원 A(36)씨 등 6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3년 출장성매매 조직인 ‘인천연합’을 결성해 인천·부천·김포·시흥 일대의 영업권을 장악한 후 출장성매매로 올 5월까지 2년 4개월 동안 16억원 상당의 불법 수익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인천 구월동 로데오거리 등 유흥가 주변 도로에 성매매 관련 전단지를 뿌리고 이를 보고 연락 온 남성의 집이나 모텔 등에 여성을 보내 성매매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지난 3월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자 제주도로 도피해 제주도에서 중국 관광객을 상대로 출장성매매를 한 사실도 밝혀졌다.
경찰은 이들의 계좌를 분석해 성매매 수익금으로 확인된 3000만원을 환수하는 한편 다수의 조직폭력배들이 연합조직에 가담한 정확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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