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교감‧원감 자격연수 대상자 선발 개선…다면평가 반영
- 주영민 기자
(인천=뉴스1) 주영민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초중등 교감과 유치원 원감 자격연수 대상자 선발 면접고사에 동료 교원 다면평가를 반영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교원 등의 연수에 관란 규정 시행규칙’에 의하면 교감과 원감 자격연수 대상자를 지명할 때 면접 고사를 거쳐 선발하도록 돼 있다.
시교육청은 기본 면접고사는 학교 관리자로서 부적격자를 판별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승진 입문 단계인 선발과정에서부터 동료 교원의 다면평가를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면접고사는 교양교직 영역(60%)과 다면평가 영역(40%)으로 나눠 실시된다.
다면평가는 교감, 원감 선발 대상자와 최근 10년 이내에 함께 근무한 동료 교원이 학교관리자로서의 역량과 자질을 온라인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교육에 전념하고 동료 교사들과 원활하게 협력하는 리더십을 가진 교사가 우대 받는 학교 문화를 조성할 것”이라며 “점수 관리에만 치중한다는 현행 승진제도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다면평가를 도입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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