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행오버’ 뮤비 촬영지 알고 보니 “인천이네”
- 강남주 기자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지난 9일 오전 8시 10분(한국시각) 싸이 공식 유투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행오버’ 뮤직비디오가 25일 오전 9시30분 기준 8000만건을 넘어서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주요 촬영지가 인천인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인천영상위원회에 따르면 미국의 유명 뮤지션 스눕독(Snoop Dogg)이 참여한 싸이의 행오버 뮤비의 주요 내용이 인천 월미도 놀이공원, 제물포의 당구장, 송월동 상가 등에서 촬영됐다.
한국의 음주문화를 코믹하게 담아낸 이번 뮤비에서 싸이와 스눕독은 월미도 놀이공원에서 ‘디스코 팡팡’을 타는 모습 외에 여성들과 거리를 활보하는 장면이 촬영됐다.
또한 음주로 인한 갖가지 사건이 벌어지는 장면은 송월동 수협인근 상가 건물을 배경으로 촬영됐으며 제물포 당구장에서는 싸이가 자장면을 먹는 장면이 촬영됐다.
싸이가 인천을 뮤비 촬영장소로 선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싸이를 전세계 톱 아티스트로 올려놓은 ‘강남스타일’은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 주차장과 송도역에서 촬영됐으며 ‘Right Now'는 송도컨벤시아 일대에서 촬영됐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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