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개최

(인천=뉴스1) 주영민 기자 = 시가 주최하고 인천YWCA가 주관하는 나눔장터는 자원 절약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나눔장터는 4월부터 10월까지(7~8월 제외)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열리며 의류, 도서, 장난감 등 중고물품을 품목에 상관없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판매하거나 교환할 수 있다.

나눔장터에 판매 참가나 물품 기부를 원하는 시민은 시 자원순환과(032-440-3572)와 인천YWCA(032-424-0524)로 전화 신청하거나 홈페이지(www.happynaum.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행사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한 자리에서 80점 이상의 물품을 판매할 수 없으며 영리를 목적으로 대량의 물품을 반입해 판매하는 것은 엄격히 금지된다.

시는 이번 나눔장터에서 얻은 판매수익금의 경우 연말 불우이웃에게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자원순화 녹색 나눔장터는 재활용이 가능한 중고물품의 활발한 거래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시민에게 올바른 경제관과 환경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jujul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