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득한 주민등록증 판매한 20대 입건
- 주영민 기자
(인천=뉴스1) 주영민 기자 = 인천남부경찰서는 습득한 타인의 신분증 등을 인터넷 네이버 개인블로그를 이용, 개당 3~4만원씩 판매한 유모(29)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 등은 2011년 10월께 계양구 임학동주민센터 인근에서 주운 지갑 속 주민등록증 2매, 운전면허증 1매를 보관해 오다 지난달 21일께 인터넷 네이버 블로그에 ‘민증팔아요’라고 글을 게시, 연락해온 자에게 개당 3~4만원씩 받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유씨는 애인관계인 여고생 A양과의 유흥비 마련을 위해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jjujul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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