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학교 내 대안교실’ 20개교 운영
- 주영민 기자
(인천=뉴스1) 주영민 기자 = 시교육청은 올해 ‘학교 내 대안교실’을 위해 전일제 1개교와 일부 운영 7개교를 시범 운영했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우수사례를 일반화시켜 내년에는 20교로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대안교실은 학교폭력 등으로 인해 학교 부적응 학생들의 다양하고 특별한 교육적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정규 교육과정의 일부 또는 전부를 대체하는 대안적 교육 프로그램을 편성해 운영된다.
대상 학교는 학생들의 필요를 고려해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편성·운영함으로써 학교부적응 학생의 학업중단을 예방하고 진로 지도 및 직업교육 등 대안학교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학교부적응 학생들을 대안학교에 위탁해 관리해 왔지만 각종 문제점이 야기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대안교실 운영을 통해 부적응 학생을 학교에서 직접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함으로써 위탁 과정에서 오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시교육청은 기대했다.
학교생활안전지원과 우인상 과장은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2014년 학업중단예방을 위한 대안교실을 확대해 프로그램을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jujul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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