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112신고 현장출동 `전국 2위`
- 이창호 기자
(인천=뉴스1) 이창호 기자 =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1~9월 경찰청 112신고 접수는 총 90만701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만6834건(106.1%)이 증가했으나 현장 도착시간은 3분28초로 62초가 단축돼 전국 2위를 차지했다.
4~10월말 기준 112신고 처리에 대한 만족도 모니터링 결과, 만족 34.05%, 불만족 13.24%, 추가문의 52.71%로 조사됐다.
인천경찰청은 신고접수단계에서 중간통보제를 실시, 지연 도착이 예상될 경우 사전에 이유를 밝혀 신고자의 심리적 안정을 돕는 ‘112불만제로’를 운영하고 있다.
신고건수 증가는 기존에 따로 분류됐던 일반신고가 전국112표준화시스템 시행으로 통합 관리됐기 때문이다.
인천경찰청은 4월 ARS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해 `112신고 처리 만족도 모니터링` 결과(매주 500건)를 분석하고 업무 반영 등 신고처리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112신고의 허위·장난 신고 근절을 위한 홍보를 통해 112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16개 지방경찰청 중 112신고 현장 도착시간 1위는 제주, 공동 2위는 서울·인천·광주, 5위는 대구가 차지했다.
ych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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