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화수부두 수산물 축제’ 개최

화수부두 직거래 장터. © News1
화수부두 직거래 장터. © News1

(인천=뉴스1) 신창원 기자 = 인천시 동구(청장 조택상)는 11월 2~3일 '수산물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수산물 한마당 축제는 60~70년대 인천의 어촌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화수부두에서 어민들의 꿈과 희망을 상징하는 만선(滿船)을 주제로 열린다.

그동안 화수부두의 화려했던 과거의 영광을 되살리고자 노력해온 주민들과 함께 수산물 직매장, 각종 시설 정비 등 재도약 발판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산물 한마당 축제는 시민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체험거리 등이 펼쳐지며 인천의 다양한 수산물과 특산품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특설할인 장터도 운영된다.

행사 첫날인 2일에는 오후 4시부터 군악대와 화도진밴드, 풍물패의 길놀이 등 개막 공연과 함께 유명 트롯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3일에는 시민과 관광객이 하나돼 즐기는 화수부두 노래자랑이 진행된다. 노래자랑 접수는 당일 오후 2시까지 현장 접수하면 된다.

화수부두 전경. © News1

한편 행사가 개최되는 화수부두는 과거 새우젓을 거래하던 부두로 2000여명의 인구가 모여 살던 포구였다. 1950~60년대 본격적인 매립이 시작되면서 인천항과 연안부두 건설로 쇠퇴의 길에 들어섰다.

이에 동구는 해안 지역의 어항기능 회복과 지역균형발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화수부두와 인근 만석부두에 해양문화공간, 순수 자연산 수산물시장, 전통젓갈류 특성화 등 친환경 친수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택상 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화수부두를 서민 생활형 어시장으로 다시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싱싱한 수산물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하는 화수부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hincw@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