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도시철도 안전진단위 발족

사진 제공=인천교통공사.©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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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사장 오홍식)는 28일 본사 4층 영상회의실에서 도시철도의 안전 확보를 위한 안전진단위원회를 발족하고 한국교통대학교 철도차량시스템공학과 송문석 교수 등 12명을 안전진단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안전진단위원회는 1999년 개통된 인천도시철도의시설 및 장비의 노후화 진행으로 안전에 대한 위험요인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마련됐다.

공사는 현재 3단계(현업점검→본사지도→특별점검)점검 체계에 외부 전문가의 검증단계를 추가한 입체적 4단계 점검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전기, 차량, 신호, 통신, 토목, 궤도 등 6개 분야의 특급기술자 및 박사학위소지자로 구성된 안전진단위원회는 앞으로 주요시설물에 대한 안전진단 자문, 예상되는 위험요인 체크, 안전사고 사전 예방노력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중호 기술본부장은 “시설 및 장비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교육 훈련을 통한 안전의식 제고 및 전문성 확보 등을 통해 예방중심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보다 안전한 지하철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ujul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