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한마음선원 장학금 1억 기탁

대한불교조계종 한마음선원 주지 혜원(오른쪽서 셋째)스님이 12일 안양시청에서 최대호( 〃넷째)안양시장에게 안양시인재육성장학금으로 1억원을 기탁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안양시©News1
대한불교조계종 한마음선원 주지 혜원(오른쪽서 셋째)스님이 12일 안양시청에서 최대호( 〃넷째)안양시장에게 안양시인재육성장학금으로 1억원을 기탁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안양시©News1

대한불교조계종 한마음선원이 12일 안양시인재육성재단에 1억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한마음선원은 이날 기탁한 장학금 1억원을 지난 5월 22일 입적한 우리나라 비구니계의 큰 스승 대행 스님의 조의금으로 마련했다.

대행 스님은 2002년 UN 위대한 불교 여성상, 2011년 스리랑카 사르보다야 명예상, 제22회 대한불교조계종 종정상, 비구니회 공로상 등을 수상했다.

한마음선원 주지 혜원 스님은 "대행 큰스님의 뜻을 받들어 가정형편이 어려운 모범학생과 인재들이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그늘진 곳에서 묵묵히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을 위해 쓰겠다"며 "한마음선원 스님 등 관계자들의 뜻을 감사한 마음으로 받겠다"고 했다.

verita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