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청, 국가하천 480개 지점 CCTV에 AI 감시체계 구축
연내 전 구간 적용…실시간 감지로 대피·출입 통제 대응 강화
- 김평석 기자
(하남=뉴스1) 김평석 기자 = 한강유역환경청이 하천 내 위험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소관 국가하천 480곳에 설치한 CCTV 전체에 인공지능(AI) 영상분석 기능을 적용한다.
한강청은 현재 한강, 굴포천 등 18개 국가하천의 480개 지점에서 CCTV 1441대를 운영하고 있다. 한강청은 이들 CCTV를 시설 안전 확인, 거동 수상자 감시, 하천 주변 상황 확인 등에 활용하고 있다.
한강청은 기존 CCTV에 AI 영상분석 기능을 더하는 방식으로 연내 감시체계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 홍수기 전까지 기능 안정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앞서 한강청은 올해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 전 114곳에 설치한 CCTV에 소프트웨어를 개선하는 방식으로 AI 기능을 적용했다. 나머지 366곳에는 이달부터 AI 영상분석 장치를 추가 설치한다.
기존 하천 감시는 담당자가 여러 지점의 CCTV 영상을 직접 확인하는 방식이어서 다양한 위험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AI 영상분석 기능은 하천 내 사람과 차량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해당 위치와 감지 시각을 담당자에게 제공한다.
한강청은 이를 통해 위험 상황을 인지하는 시간을 줄이고 관계기관과 신속하게 상황을 공유해, 하천 이용자의 대피 유도와 출입 통제 등 현장 대응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환 한강청장은 "연내 AI 감시체계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 홍수기 전까지 AI 기능을 안정시켜 하천 내 위험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겠다. 시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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