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했다" SNS 글 보고 접근…10대 감금·성범죄 저지른 30대 체포

경기 수원팔달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0.18 ⓒ 뉴스1
경기 수원팔달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0.18 ⓒ 뉴스1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가출한 10대 여성을 오피스텔에 감금하고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30대 남성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경기 수원팔달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및 감금, 폭행, 협박 등 혐의로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1일 밝혔다.

그는 지난달 30일 오후 4시께 안양시 모처에서 B 양을 차에 태워 수원시 소재 오피스텔로 데려가 감금한 후 성범죄를 저지르며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한 혐의다.

A 씨는 B 양이 자신의 말을 듣지 않고 저항할 때마다 회초리로 때리며 협박하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B 양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가출했다"는 글을 보고 접근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B 양 가족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휴대전화 위칫값을 토대로 대략적인 소재지를 파악한 후 B 양과 문자를 주고 받으며 정확한 주소를 알아내 이날 오전 5시 10분께 A 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기초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