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리는 땅엔 재생에너지…한강청·수도권 지자체 머리 맞대

기후에너지정책협의체 개최…유휴부지 활용·인허가 협력 모색

이승환 한강청장(가운데)이 1일 수도권대기환경청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제3차 수도권 기후에너지 정책협의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한강청 제공)

(하남=뉴스1) 김평석 기자 = 한강유역환경청이 수도권 유휴부지를 활용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국가기간 전력망의 적기 구축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한다.

한강청은 1일 수도권대기환경청 세미나실에서 '제3차 수도권 기후에너지 정책협의체'를 열고 수도권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망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체에는 이승환 한강청장을 비롯해 수도권대기환경청과 서울시·경기도·인천시,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제2차 협의체에서 논의된 사항의 후속 조치 상황을 공유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재생에너지 인프라 확충 방안을 점검했다.

참석 기관들은 특히 수도권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전력망 구축 방안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유휴부지를 활용한 사업 확대 방안과 사업 추진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논의했다.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의 제약을 줄이기 위한 제도 개선 필요 사항도 함께 검토했다.

전력망 분야에서는 국가기간 전력망 구축 현황을 점검하고 인허가 등 주요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승환 한강청장은 "수도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에너지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에너지 사업을 발굴하고 전력망이 적기에 구축돼 탈탄소 녹색성장을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도권 기후에너지 정책협의체는 수도권의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인프라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강청과 수도권대기환경청, 수도권 3개 시·도, 에너지·수자원 관련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다.

ad2000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