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구성 난항' 남양주시의회…'부의장·운영위원장' 자리 채우나

민주 "국힘 측에 최종 협상안 제시"

경기 남양주시의회 의원들. (남양주시의회 홈페이지 갈무리)

(남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남양주시의회 원 구성이 부의장·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를 둘러싼 여야 간 최종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으면서 또다시 지연되고 있다.

30일 시의회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성명을 내고 "추석 연휴 전 국민의힘에 부의장 1석과 운영위원장 1석 등 총 2석을 배분하는 최종 협상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측은 "국민의힘이 요구해 온 2석을 수용했지만 아직 해당 자리의 후보를 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양당 원내대표가 직접 만나 남은 쟁점을 논의하고 원 구성을 마무리하자며 이른바 '끝장 협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측은 "국민의힘이 부의장과 운영위원장 후보를 정하면 민주당 의원 전원이 찬성하겠다"며 "후보 선출이 어렵다면 자유투표 등 원 구성을 마무리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요구했다.

시의회는 지난 16일 김진희 의원을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으나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선출은 아직 마무리하지 못했다.

현재 시의회는 민주당 11명, 국민의힘 10명 등 21명으로 구성돼 있다.

daidalo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