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종섭 의장, 시도의장협 1호 안건 '지방의회법 촉구안' 채택

경기도의회서 6차 임시회 개최…"연내 국회 통과" 공동 대응

29일 오후 남종섭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경기도의회 의장, 우측에서 다섯 번째)을 비롯한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이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2026년 제6차 임시회'에서 '지방의회법 조속 제정 촉구안'을 제1호 안건으로 채택했다.(경기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9.29/뉴스1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이하 협의회) 회장인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이 취임 후 처음 주재한 협의회 임시회를 지방의회법 제정 논의의 장으로 만들었다.

남 의장 등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은 이날 '지방의회법 조속 제정 촉구안'을 제20대 협의회 제1호 안건으로 채택했다.

남 의장은 29일 오후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6년 제6차 임시회'를 주재했다. 이들은 서울시의회를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의회법 제정과 지방의회 자율성·책임성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지방의회법 제정 필요성을 재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법안에 어떤 내용을 담을지 구체화하는 단계로 이어졌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협의회는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 '지방의회 위상 제고 및 독립성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법 조속 제정 촉구안'을 제1호 안건으로 다룬 뒤 본회의에서 채택했다.

남 의장은 "재정이 어려울수록 민생의 우선순위를 분명히 세우고, 주민 삶이 흔들리지 않도록 의회가 중심을 잡아야 한다"며 "연말 정기국회에서 지방의회법이 반드시 통과되도록 마지막까지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의회의 조직, 예산, 감사와 의정지원 체계가 제대로 담기도록 법안의 내용도 끝까지 챙겨야 한다"며 지방의회의 청렴성과 책임성 강화도 강조했다.

협의회는 이날 한국행정학회와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학술·정책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지방의회법 조속 제정을 촉구하는 공동 퍼포먼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