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용인대에 첫 체력인증센터 연다

만 4세 이상 시민 무료 체력측정·맞춤형 운동처방

이상일 시장(오른쪽 세번째)이 28일 시청 접견실에서 용인대학교와 체력인증센터 운영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가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체계적인 체력 관리를 위해 용인대학교에 첫 체력인증센터를 운영한다.

용인시는 28일 시청 접견실에서 용인대학교와 체력인증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박윤규 용인대 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용인시가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국민체력100' 사업 대상 기관으로 선정돼 약 1억 원의 국민체육진흥기금을 확보하면서 추진됐다.

국민체력100은 국민의 체력 상태를 과학적으로 측정·평가하고 운동 상담과 처방을 제공하는 무료 스포츠 복지 서비스다. 국민이 자신의 체력을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전문가의 맞춤형 운동지도를 받아 건강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 차원의 체육복지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용인대는 체육과학대학 3층에 체력인증센터를 설치하고 전문성을 활용해 센터 운영을 맡는다. 시는 국민체육진흥기금과 시비를 합쳐 2억 779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센터에는 건강운동관리사와 체력측정사 등 전문인력 5명이 배치되며 12월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만 4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체력을 측정하고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개인별 맞춤형 운동처방과 체력증진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이용 편의를 위해 교내 셔틀버스를 무료로 이용하도록 하고 주차요금도 면제하기로 했다. 센터 방문이 어려운 시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체력측정 서비스도 운영한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들에게 체육 복지를 실현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용인대학교가 전문적이고 우수한 지도로 시민들의 건강 관리를 도와주기 바란다. 많은 시민이 이곳에서 체육 서비스를 이용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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