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에도 안전·편의 책임진다"…가평군, 추석 종합대책 가동
- 양희문 기자

(가평=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가평군은 24~27일 나흘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추석 연휴 동안 시민과 귀성객,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마련됐다.
군은 11개 부서, 9개 반으로 구성된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주간 상황실과 야간 당직실을 연계해 24시간 긴급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행정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먼저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24시간 재해대책반을 가동하고 경찰·소방 등 유관 기관과 공조 체계를 유지한다. 기상특보나 돌발 재난이 발생하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단계로 즉시 격상해 피해 예방에 나선다.
물가 안정을 위해선 경제산업국장을 물가책임관으로 지정하고, 3개 반 7개 팀으로 구성된 '물가안정 합동상황실'을 운영한다. 또 가평잣고을시장과 설악눈메골시장 등 전통시장에선 농·축산물 구매액의 최대 30%, 1인당 최대 2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를 열어 명절 소비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해 의료 공백 최소화에도 힘쓴다. 보건소 내 응급진료상황실을 가동하고, 24시간 응급실이 있는 HJ매그놀리아국제병원과 관내 병의원 20곳을 날짜별로 지정해 운영한다.
명절 소외계층 보호에도 나선다. 이달 30일까지 홀몸 어르신과 중장년 1인 고립 가구 등을 대상으로 현장 확인과 '인공지능(AI) 안부 든든 서비스'를 활용한 집중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연휴 기간 결식 우려 아동에겐 G드림카드 충전금(1식 1만 원)과 부식을 제공한다.
또 교통 수요 증가에 대비해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가평·청평터미널에서 현장 지도반을 운영한다.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상황반과 기동청소반도 가동한다. 다만 생활폐기물은 수거업체 휴무로 24~25일 이틀간 배출이 불가하다.
아울러 수돗물 누수와 단수 사고에 대비해 비상 대행업체 9곳과 급수차를 대기시키고, 관내 공공하수처리시설 22곳을 24시간 정상 가동해 주민 불편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귀성객과 관광객, 군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모든 분야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사전 시설 점검과 빈틈없는 비상근무로 연휴 기간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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