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고민 있으세요?"…마을세무사 10년, 경안시장 찾았다

한국세무사회·경기광주세무서, 무료 세무상담·전통시장 장보기

17일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오른쪽)이 경기 광주시 경안시장에서 행정안전부와 함께 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무료 세무상담 및 장보기'에 참석해 상인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한국세무사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9.18/뉴스1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한국세무사회(이하 세무사회)가 마을세무사 제도 창설 10주년을 맞아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아 무료 세무상담과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18일 세무사회에 따르면 전날 경기 광주시 경안시장에서 행정안전부와 함께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무료 세무상담 및 장보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구재이 세무사회장을 비롯해 한승일 중부지방세무사회 부회장, 윤석일 경기광주 지역세무사회장 등 세무사들과 노충환 경기광주세무서장 및 세무서 직원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경안시장 100여 개 점포를 돌며 떡과 과일 등을 구매하고, 시장 상인과 시민들에게 장바구니를 나눠주며 마을세무사 제도와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다. 현장상담실에서는 심상미·홍신애 세무사가 상인과 시민들의 세금 관련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전통시장 장보기를 넘어 세무 전문가와 세무행정기관이 시장 현장에서 시민들의 세금 애로를 직접 듣고 상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추석맞이 전통시장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무료 세무상담 및 장보기' 행사는 지난 2023년부터 행정안전부와 함께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전국 약 38개 전통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마을세무사는 전국 243개 지방정부의 위촉을 받아 취약계층과 주민들에게 세무상담과 조세불복 지원 등을 제공하는 제도다. 현재 약 1400명의 세무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누적 40만 건 이상의 세무상담을 진행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