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용문면 마트서 큰불, 1시간여 만에 초진…38명 대피(종합)
한때 대응 1단계 발령
- 김기현 기자
(양평=뉴스1) 김기현 기자 = 17일 오후 3시 6분께 경기 양평군 용문면 다문리 한 마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관계자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건물 면적이 크고, 연소 확대가 우려되는 점을 감안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 1시간여 만인 오후 4시 13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와 인접 소방서 4곳 이하의 인력·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화재 규모와 피해 정도에 따라 대응 2~3단계로 확대될 수 있다.
현재 경보령은 해제된 상태이다. 다만 대응 1단계에 준하는 소방력을 유지한 채 잔불 정리를 이어가고 있다고 소방 당국은 전했다.
인명 피해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총대피 인원은 직원 23명, 이용객 15명 등 38명으로 집계됐다.
불이 난 마트는 철골조 단층짜리 건물 3개 동으로 이뤄져 있다. 연면적은 1329㎡다.
양평군은 두 차례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해 "다문리 616에서 화재 발생. 차량은 건물 주변 도로를 우회하고, 주민들께서는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고 당부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을 모두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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