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귀환한 '고양고양이', 일산병원서 힐링 요정으로 맹활약

복귀 기념 유튜브 조회수 27만회…각종 지역행사 출연

10일 건강보험 일산병원에서 열린 힐링콘서트에 깜짝 등장한 고양시 마스코트 '고양고양이'. (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특례시의 마스코트인 '고양고양이'가 복귀 후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10일에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행사에 깜짝 등장해 환아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일산병원에서 열린 힐링콘서트는 고양시 마을공동체 '느린이웃'의 발달장애인 가족과 비장애인 이웃이 함께하는 합창단 '소리마을'의 무대로 진행됐다.

특히 콘서트 후반부에 고양고양이가 발달장애인 합창단과 함께 무대에 오르자, 객석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공연 직후 고양고양이는 공공어린이재활병원 환아와 어린이 관람객을 찾아가 캐릭터 인형과 굿즈를 선물하며 뜻깊은 추억을 선사했다.

지난 7월 공식 유튜브를 통해 약 4년 만의 귀환을 알린 고양고양이는 여전히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관련 영상은 공개 직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고, 조회수는 27만 회를 넘어섰다.

누리꾼들은 "우리 시의 마스코트도 아닌데 이렇게 반가울 수가", "다시 돌아와 눈물 나게 반가워", "연예인보다 더 연예인 같은 캐릭터" 등 아낌없는 환영 댓글을 이어갔다.

고양고양이는 그동안 고양시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전국적인 인기를 끌었지만, 민선 8기 갑작스럽게 모습을 감추며 활동을 중단했다.

그러나 민선 9기 민경선 시장은 "고양고양이를 복귀시키는 것은 시민들의 추억을 되살리는 일"이라며 활동 재개를 지시했다.

이후 고양고양이는 EBS 대표 캐릭터 '펭수'와 7년 만에 재회해 댄스 챌린지 숏폼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온라인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또 최근 각종 지역 행사에도 등장하고 있다.

djpark@news1.kr